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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UMC

UMC(Uni Makeus Challenge) 2기 회장단 지원 / 합격 / OT

by Lpromotion 2021. 11. 21.

내가 자주 보던 '컴공선배' 유튜브 채널에서 UMC 회장단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다.

UMC는 다양한 학생들과 협력하여 앱 런칭을 하는 동아리이다.

이전까지는 UMC 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홍보 영상을 보니 

만약 부원이 된다면 경험과 실력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 마지막에 '학교에 UMC가 없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라는 문구를 보고 

내가 UMC 회장단이 된다면 나에게도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이고,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도 좋은 동아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지원서를 쓰면서 '그냥 방학 때 다른 거 알아볼까'하는 생각도 했다. 

여태까지 이런 자세 때문에 나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부딪혀 보기로 했다.

회장단이 되면 라이징 캠프(2개월 동안 앱 런칭이 가능한 수준으로 실무 능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를 수료해야 하는데

학기 중인 지금 학업과 이 캠프를 모두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한다.

노력을 최대한으로 해보고자 한다. ^__^

 

 

지원서에는

[지원동기, 불만을 느끼고 해소한 경험, 인생의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목표, 본인이 UMC 초대 회장에 적합한 이유]

이 네가지 질문이 있었다. 대입 때도 자기소개서를 써보지 않아서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막막하고 어려웠다.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하고자 한다는 의지라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지원서를 몇일동안 붙잡고 쓰다가 지원 마지막 날에 제출했다.

결과는 서류 합격!

 

 

다음은 면접이었다.

면접은 내가 자소서에 쓴 내용을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생각했다.

면접 때 거의 내가 예상한 것들 위주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막상 말을 하려니까 머리가 하얘져서 내가 준비한 만큼은 말하지 못했다..

나만 떨리고 머리가 하얘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같이 면접을 봤던 분은 굉장히 차분하게 말을 잘하셨다.

상대적으로 말을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너무 수치스러웠다..ㅠㅜ

끝나고 하루종일 이불킥했다;

그래도 합격..!

 

 

그리고 오늘! UMC 회장단 OT가 있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싶었지만 끝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구글 미트로 참석했는데 나와 같이 면접 보셨던 분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셨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서 그분한테 먼저 말 걸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ㅠㅠ

OT에서는 메이커스에 대해서 듣고, UMC 소개, 앞으로의 비전,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UMC의 모습에 대해서 들었다.

마지막에 학교별 회장단 임명장을 주셨다. 나는 온라인 참석이라 화면으로 전달받는 시늉을 했는데 그게 너무 웃겼다.

OT 다음 회식 자리에 가지 못한 것도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싶다.^^/

 

 

회장단 임명장 받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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